황명선 국회의원 , 한덕수 국무총리에 논산 · 금산 수해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 선포 촉구
황명선 의원 ,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화 통화 갖고 “ 특별재난지역 지정 · 선포 건의 ”
황 의원 , 논산 · 금산 특별재난지역 지정 · 선포 촉구 및 재난특별교부금 조기 배정 및 집행 요청
이병도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4-07-12 14:46:31
황명선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논산 · 계룡 · 금산 ) 은 12 일 아침 한덕수 국무총리와 10 여 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논산 · 금산의 수해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 선포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
한 총리는 황 의원의 요청에 대해 “ 신속히 검토하겠다 ” 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황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논산시와 금산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 선포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
황 의원은 지난 10 일 논산 · 금산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이재민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복구 상황과 지원대책을 점검한 바 있다 .
논산시의 경우 누적 강수량은 359mm 로 주요 피해 상황으로는 공공시설 150 건과 사유시설 144 건을 기록했고 , 하천 30 개소의 제방 및 호수기슭이 유실되었으며 41 개소의 도로가 유실됐다 .
금산군 역시 피해가 막심한데 , 공공시설 383 개소와 사유시설 460 개소의 피해가 발생했고 주요 도로 52 개소를 통제했으며 , 도로 유실 등 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는 464 건 접수됐다 .
그뿐만 아니라 논산시와 금산군에서는 사람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까지 발생했고 , 현재까지 피해 조사된 규모만 수백 억원에 달하고 앞으로 피해규모 및 피해액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황명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 유례없는 기록적 폭우로 많은 주민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주민들의 상실감과 절망감 ,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 ” 이라면서 “ 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지원이 절실하다 ” 고 말했다 .
그러면서 황 의원은 “ 정치와 국가행정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 ” 이라고 강조하면서 “ 정부가 논산과 금산의 수해 피해지역에 대해 지체없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 지정 ” 을 강력히 촉구했다 .
황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재난특별교부금의 조기 배정 및 집행도 요청하면서 “ 국회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해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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