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사교육 대안은 경기공유학교”…전면 확대·고도화 공약
"경기공유학교 양적·질적 확대…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줄일 것"
대학·기관 연계 학점인정 확대…AI·반도체 등 첨단 교육 강화로 사교육비 경감 기대
이병도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6-05-05 14:50:04
임 예비후보는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참여학생 기준으로 60만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해답 중 하나가 바로 경기공유학교”라면서 “지역사회의 우수한 역량을 총동원해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경기공유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13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7,20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만큼 경기공유학교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 과목을 지역사회 우수 자원과 연계하는 것을 넘어, 이를 고교 졸업 필수 이수 학점(192학점)의 일부로 인정받는 ‘학점인정형’으로 운영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더 나아가 공유학교에서의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에 구체적으로 기재되면서, 실질적인 사교육 대체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현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경기공유학교를 △첨단 신산업 심화 실습 △국가기관 연계 현장형 예술·과학 교육 △맞춤형 실용·진로 교육 등 지역사회, 기업, 대학 등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40여 개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생물정보학’,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분석’ 등 고교 심화 수준의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대학 연계 이중학점 과목을 통해 대학 진학 시 추가 학점을 인정받고, 활동 내역은 생기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일반’ 수업이나,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큐레이팅과 현대 미술을 체험하는 현장 중심형 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국가 기관 전문가들의 생생한 평가가 생기부에 녹아들어 학생만의 차별화된 이력을 완성한다.
고액의 사교육비가 요구되는 영어, 수학과 같은 교과 과목은 물론, ‘반려동물 관리’, ‘양식 조리’ 등 총 68개 전문 과목을 지역 내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깊이 있게 배우고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키운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이러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경기도의 모든 학생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대입과 직결되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그 질적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경기공유학교가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주말도 반납하며 헌신해 온 교육청 직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장학사 등 교육청 직원들의 희생에만 기대는 방식으로는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다”면서 “대체 인력 확보를 비롯해 강사 매칭, 수강 신청, 출결 및 안전 관리부터 학점 인정 처리와 생기부 연계 기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 부담을 덜어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예비후보는 “학생에게는 최고의 맞춤형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을, 교육 현장에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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