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1골·1도움' 잉글랜드, 프랑스와 평가전 2-0 승

레반도프스키 빠진 폴란드, 체코에 3-1 승리…이탈리아는 홈에서 루마니아와 무승부

부자동네타임즈

| 2015-11-18 14:54:59

△ <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웨인 루니가 18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 종료 이후 프랑스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포커스뉴스) 잉글랜드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가 풀타임 출장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루니는 전반 39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3분에는 라힘 스털링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프랑스는 지난 14일 홈에서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발생한 테러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 역시 취소가 논의되기도 했지만 프랑스가 경기 강행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예정대로 열렸다.

 

독일과 네덜란드간의 평가전 역시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기 시작 한 시간 여를 앞두고 테러 위협이 감지돼 결국 취소됐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지난 14일 새벽 스페인에게 원정에서 당한 0-2 패배의 아픔을 극복했다.

 

반면 프랑스는 비록 패했지만 큰 어려움을 겪은 이후에도 동요하지 않고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18일 새벽에 열린 다른 A매치 평가전에서는 폴란드가 체코에 3-1로 승리를 거뒀고 스위스는 인접국 오스트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폴란드는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외하고 경기를 치렀지만 아르카디우쉬 밀리크, 토마쉬 요들로비치, 카밀 그로시츠키 등이 릴레이 골을 터트려 3-1로 승리했다.

 

스위스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멀티골을 기록해 다비드 알라바가 한 골을 만회한 오스트리아를 물리쳤다.

 

반면 이탈리아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복단 스탄쿠와 플로린 안도네에게 실점을 허용해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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