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 전용기 '신형 공군 2호기' 첫 탑승
전날 3·15 기념식 참석 때 사용…항후 5년간 임무 수행
조영재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6-03-17 14:37:22
이 대통령 부부는 전날 탑승에 앞서 경호처로부터 새 비행기에 대한 현황 보고를 들었으며, 실무 요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를 이용하지만, 아시아 지역 순방이나 국내 이동 땐 그보다 작은 2호기에 탑승하기도 한다. 대통령의 전용기이지만, 국무총리 등 다른 정부 대표단도 2호기를 사용해 왔다.
기존에 있던 공군 2호기는 1985년 도입돼 40여년간 운행됐으며, 2018년 7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새 2호기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이번 신형 2호기는 순항 속도와 최대 항속 거리가 기존보다 향상돼 연료 재보급 없이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국가까지 직항 비행이 가능하다.
기존 전용기와 동일하게 태극기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기체 외부에 써넣은 '대한민국'이라는 글자의 서체는 최초의 한글 문학 작품인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에 쓰인 활자체를 응용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이번 2호기는 향후 5년간 대한민국 전용기로 운용되며, 대통령의 국내외 순방 등 국가 주요 임무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