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어민주당 고양병 홍정민의원 "일산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식.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3-08-27 14:27:10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의 일산역 연장 운행이 지난 26일 개통한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 구간 정식 운행을 앞두고 고양시는 8월 25일 일산역 복합 커뮤니티센터 부지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당협 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일산역 연장 구간은 곡산-백마-풍산-일산역 총 4개역으로 경의중앙선을 공용한다. 서해선은 고양·서울·부천·시흥·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이번 노선 연장으로 기존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 사업은 대곡역에서부터 일산역까지 경의중앙선에 서해선 열차를 연장 운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의중앙선 구간의 신호기 설치, 일산역 반복선 운행을 위한 신호 개량, 일산역 시종점에 따른 승무원 숙소 설치 등이 실시됐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으로 일산~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되고, 일산~소사 구간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는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해진다.
더블어민주당 고양병 홍정민의원은 “서해선 일산 구간의 배차간격을 단축할 방안을 반드시 찾겠습니다. 국토부와 코레일도 서해선 일산 구간 배차간격 단축을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최단기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루지 못한 제대로 된 온전한 서해선 일산 개통을 만들어내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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