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병국 의원 "오픈프라이머리 논의 다시 해야"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1-11 14:25:51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정병국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1일 "정치권이 제 역할 하기 위해서 국민이 공천하는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나보면 할 일을 하지 않는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이 극에 달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 당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당론은 지난 4월9일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진한 오픈프라이머리, 석패율 제도의 도입"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상향식 공천이라는 기본 전제는 정해져 있고 그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공천특별기구를 만들자고 했는데 4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구성도 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온갖 억측이 난무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특히 "전략공천이 기정사실 된듯한 발언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진정한 국민심판을 받기 위해 특정인을 위한 전략공천은 있을 수 없다"며 청와대의 총선개입 가능성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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