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사회 전반 국가혁신시스템 구축해야"

이동원

news@bujadongne.com | 2017-11-17 13:59:05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한-캐나다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는 15일(현지시각)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2017.11.16.

 

[부자동네타임즈 이동원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우리 경제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경제·사회 전반적인 국가혁신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관련 경제현안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혁신성장이 중소·벤처기업과 더불어 대·중견기업, 농업·문화 등 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 주요 과제도 열거했다.

 
그는 "산업·과학기술·교육 혁신을 통해 기술개발 등을 위한 혁신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규제개혁, 선도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 유통과 성과 확산의 추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시장 개선, 사회안전망 확충, 공정경제 구축 등 혁신을 뒷받침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앞으로 혁신성장의 큰 방향에 맞춰 전 부처가 중점 추진정책과 주요 선도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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