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업고등학교, 행복한 취업비전 일깨우기 수련활동 프로그램 운영
건양대 김문준 교수, 국제인성교육개발진흥원 임홍빈 국장, 직업분야별 강사 초청 특강
김정태 기자
local@bujadongne.com | 2015-04-21 13:38:41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충남 논산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대)가 재학생들에게 취업과 관련해 새로운 방향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논산공고는 새롭게 제시한 ‘행복한 취업 비전 일깨우기’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지난 17~18 양일 간 교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련활동 첫째 날인 16일 오전에는 학교 강당에서 건양대 예학교육연구원 김문준 교수가 ‘미래사회와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자기정체성의 확립과 타인과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강이 끝난 3ㆍ4교시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직업적성검사 및 직업흥미검사를 실시했다.
이후에는 교우 소통을 위한 공동체 훈련의 일환으로 레크레이션 활동이 진행됐으며 7교시에는 지역인사 및 선배 초청으로 멘토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서 삶의 방향성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둘째 날인 17일 오전에는 국제인성교육개발진흥원 임홍빈 국장이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장예절 및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4교시에는 교실에서 직업카드를 이용한 희망직업 찾기를 실시하여 평소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목표의식이 부족했던 점에서 벗어나 희망직업 찾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희망직업 찾기가 끝난 5교시에는 직업분야별 강사 10명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직업분야별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교과와 관련된 강사를 선택해 특강을 들을 수 있어서 학생이 강의에 열의를 보이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진로취업상담부장 홍성욱 교사는 “학생들의 취업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확고한 목표의식을 갖고 성공적인 진로 결정뿐만 아니라 민주시민을 위한 인성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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