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결선투표제' 도입 놓고 신경전

서청원 "이의 제기는 가능…최고위에서 됐으면 그걸로 끝"

박윤수 기자

soopy82@hanmail.net | 2015-12-10 13:35:02

△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새누리당이 내년 공천 과정에 도입키로 결정한 '결선투표제'를 놓고 당내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1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결선투표제와 관련해 이재오 최고위원이 의원총회를 열어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는 질문에 대해 "모든 당무는 최고위원회에서 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서 최고위원은 "당헌·당규를 잘 봐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얘기할 수 있다. 그러나 최고위에서 됐으면 그걸로 끝이지 더 이상 뭐가 있겠냐"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공천특별기구 위원 선임과 관련해서도 "모든 것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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