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민총회 개최

통합주민대표회 출범, 신도림동 서남권 랜드마크로 부상

심귀영 기자

sgy0721@never.net | 2015-06-08 13:35:39

△ 신도림동 도시환경 정비구역내에 들어설 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 신도림 도시황경정비구역 통합주민대표회)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293일대 '신도림 도시환경정비구역' 내 주민들은 지난 5월 14일 총회를 갖고 ‘통합주민대표회’를 출범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10월 서울시로부터 도시환경정비사업안 최종고시를 받은 지 2년 반 만에  '신도림 도시환경정비' 사업은 탄력을 받으며 속도를 내게 됐다.

이곳 사업지는 그동안 추진위원회가 양분되면서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해 사업이 지지부진 해왔었다.

통합주민대표회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적인 문제로 사업진행이 늦어졌지만 이번 총회에서 주민들이 보여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사업진행에 빠른 속도를 낼 것이며 바로 건축심의를 받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개발될 신도림동 293 일대(총 19만6648㎡)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도림천역, 지하철 1호선 구로역이 인접해 있으며 소규모 기계·금속공장과 노후 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2009년 마련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총 2700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신도림동 293일대는 목동아파트와 안양천변에 마주하고 있으며 3개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는 등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최대 장점으로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될 것으로 보인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