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선거 120일 전…여야 선거구 협상은 '공회전'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2-14 13:33:25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의 예비 후보자 등록이 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현역 국회의원들에 비해 인지도를 알리기가 어려운 예비 후보자들에게는 일정 부분의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후보로 등록한 정치신인들은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및 홍보물 발송 △문자메시지 및 전자우편 전송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내년도 총선을 위한 선거구 획정 협상은 제자리걸음이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현행의 선거구는 올해 12월31일까지만 잠정적으로 적용된다.
협상이 결렬돼 선거구가 없어질 경우, 예비후보들은 자격 자체가 상실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여야는 지난 12일 선거구 획정을 위한 양당 대표·원내대표가 참석하는 2+2 담판 회동을 가졌다.
2시간여에 걸쳐 논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협상은 결렬됐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