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100시대 예쁜 치매 가족교육 참가자 모집

남구청 가족고충 해소및 인지재활치료 실시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09-10 13:11:29

△ 남구청 가족고충 해소및 인지재활치료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치매환자 수발하는 부양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100세 시대 예쁜 치매 가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100세 시대 예쁜 치매 가족교육'은 오늘 10월 1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과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된다. 

 

치매 환자들은 원예치료와 미술치료와 같은 인지 재활치료를 받으며, 가족들은 같은 기간 치매에 대한 소통하기, 나 자신에 대해 돌보기 등 부양 가족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부양 가족을 위한 가족교육은 치매 주간병원인 천주의성요한병원 김혜련 수간호사가 도맡아 4주간 진행하며, 나머지 2주간의 교육은 신은영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지도로 가족들이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100세 시대 예쁜 치매 가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치매환자 15명과 부양 가족 20명 등 총35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상담센터(607-4365)에 문의하면 된다. 남구관계자는 "100세 시대 예쁜 치매 가족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가족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기지고 서로가 갖고 있는 부양의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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