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CES2016 '최고 혁신상' 수상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5-12-27 13:11:21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삼성전자가 접근성을 강화한 2016년형 스마트TV로 세계최대가전전시회 'CES2016'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2016년형 삼성 스마트TV에는 △앰플리파이(Amplify) △클리어 보이스(Clear Voice) △음성 안내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들은 장애인과 노년층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TV 콘텐츠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앰플리파이는 고음역대의 사운드를 향상시켜 음질의 선명도를 개선하는 기능이며 클리어 보이스는 TV 속 목소리의 주파수 조정을 통해 음성을 명료하게 제공한다.

또한 TV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선택할 때 제목과 재생 시간 등의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는 동시에 음성으로도 안내된다. 청각 장애인이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하면 TV와 별도로 본인의 청력에 맞게 볼륨을 조정할 수 있어 비장애인과 함께 편안한 TV 시청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개선됐다. TV화면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는 기존 제품에 비해 두 배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하여 가독성을 개선했다.

유준영 삼성전자 상무(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그동안 장애인들의 TV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CES '베스트 혁신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개선된 기능을 통해 누구나 TV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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