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24년 민생금융 2,801억원 지원
공통프로그램 1,835억원·자율프로그램 966억원으로 목표 초과, 민생금융지원 충실히 이행
올해도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
이현재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5-02-03 13:05:56
2024년 우리은행은 당초 2,758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지원을 계획했으나, 43억원 초과된 2,801억원을 지원하며 상생금융에 앞장섰다.
공통프로그램 1,835억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대한 이자 캐시백에 집중됐다.
또한, 자율프로그램 966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 중심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특히,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을 포함한 임산부보험 무료가입 △우리은행 거래고객의 신생아 자녀 출생축하금 5만원 지원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0만명 대상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다.
【참고 : 민생금융 프로그램 지원 내용】
프로그램
(※괄호 : 지원규모)
주 요 내 용
공 통(1,835억원)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
자 율
(966억원)
정책
(513억원)
·서민금융진흥원 기부금 출연
소상공인
(191억원)
·신/기보, 지역재단 특별출연 및 소상공인 보증서 첫 달 이자 캐시백 등
청년/저출산
(172억원)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 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취약계층
(90억원)
·대출원금 및 이자 지원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지원 및 시니어 디지털케어기기 구입 지원 등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예정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해 △맞춤형 채무 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 △상생 보증·대출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서민·청년·임산부·청소년 등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에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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