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시리아 평화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찬성 15대 반대 0 만장일치 채택

뉴스팀

| 2015-12-19 12: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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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시리아 관련 평화 결의안을 찬성 15대 반대 0으로 만장일치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주재로 열렸다.  

 

[부자동네타임즈 뉴스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내 분쟁을 끝내기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 뉴욕타임스와 중국 신화통신 등 다수의 외신은 유엔 안보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시리아 관련 평화 결의안을 찬성 15대 반대 0으로 만장일치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의안은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 15개 이사국 모두가 시리아의 평화를 위한 로드맵에 동의했다는 점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 특히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해 의견을 달리해온 러시아와 미국이 처음으로 같은 입장을 취해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채택된 결의안에는 아사드 대통령이 다음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와 관련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다만 시리아의 새로운 헌법 초안을 만드는 작업이 시작된 후 18개월 내 선거가 열려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초안 작업 시작 날짜를 못 박지는 않아 기본적 평화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진전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유엔 안보리는 통과된 결의안에 시리아 내 모든 충돌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는 가능한 한 빨리 시리아 정부 대표와 반군 대표가 유엔의 보호 아래 정치적 변화를 향한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앞서 안보리 회원국들은 스위스 제네바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담에서 "시리아 국민들이 시리아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결의안에 찬성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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