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상관 수원지에서 주민을 위한 현장소통회의 개최

'이장, 부녀회장 및 각 기관단체 회원 80여명 참석'

이정술 기자

worflej@hanmail.net | 2016-06-29 12:37:09

[완주 = 세계타임즈/부자동네타임즈 이정술 기자] 전북 완주군 상관면은 지난 28일(화) 상관면 이장, 부녀회장 및 각 기관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관면 신리에 위치한 마재봉 산책길 환경정비를 마치고, 수원지에서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현장소통회의’를 가졌다.

 


주민들은 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신리 소재지에 위치한 마재봉과 마재를 거쳐 수원지 정수장까지 산책길을 걸으며 산책길 정비와 인근에 버려진 비닐 등 쓰레기를 회수했다.


환경정비 후에는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수원지를 주민에게 소개하고,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주민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덕준 상관면장은 ‘앞으로도 현장 회의를 통해 지역자원을 주민에게 알리는 기회를 더 만들어 나가겠으며, 이번 회의장소인 수원지가 상수도호구구역이 해제된 이후 난개발 되지 않도록 종합적인 기본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였다.“고 말했다.

상관수원지정수장은 1924년 3월에 설치되었으며, 이에 따라 같은 해 6월 상류 전 지역(2개리 9개마을)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88년만인 2012년 10월에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었으며, 인근에는 만덕산, 정수사, 정여립선생 생가터, 아름다운 순례길 등의 지역자원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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