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김무성·서청원, YS 유산만 노리는 아들"

"YS였다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단식투쟁으로 반대했을 것" 비판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1-24 12:13:41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4일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국정교과서 집필진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밀실에서 복면 집필진을 통해 깜깜이 국정화를 단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편은 전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명과 초빙된 30명 등 총 47명으로 국정교과서 집필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나 집필진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 대표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복면 금지법은 집회 현장이 아니라 국편에 필요하다"며 "복면 쓴 수상한 어른들에게 아이들의 역사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 아니고 유산만 노리는 아들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면서 역사바로세우기 등 김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주요 개혁정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YS였다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단식투쟁으로 반대했을 것"이라며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은 고인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기에 앞서 정치적 아버지를 계승·발전시키는 정치적 효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새정치연합의 예산 증액 핵심 키워드로 △청년일자리 창출 △민생복지를 꼽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금지해야 할 세 가지, 3금(禁)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밝힌 3금은 △실세쪽지 금지 △호텔심사 금지 △외유예산 금지 등 세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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