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택관리지원센터 운영

단독주택 유지관리 지원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

김정태 기자

local@bujadongne.com | 2015-09-23 11:57:37

△ 주택관리지원센터 활동.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들이 단독주택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주택관리지원센터는 건축물의 점검 및 개량·보수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전문성 있는 관내 건축사와 지역활동가 15명을 구성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간단한 보수 및 수리 융자지원 안내 △누전 및 누수 점검 방법 안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개선방안 안내 △건축물의 유지 △관리에 대한 법률 상담 △건축물 개량 및 보수에 관한 교육 및 홍보를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구는 지난 4일 서울시 및 금천구 건축사회와 협조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LED전등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지원대상은 독산2동, 시흥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9가구로 전등교체 및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 지원사업의 범위 및 내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택관리지원센터의 활동을 통해 아파트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한 단독주택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는 효과와 함께 주민자율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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