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
도심 속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은
심귀영 기자
sgy0721@never.net | 2016-03-25 11:54:43
△ 닥종이 인형만들기[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서울시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3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또는 고유절기에 맞춰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도심 속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닥종이인형 만들기」,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매듭 열쇠고리 만들기」,「사군자 그리기」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닥종이 인형 만들기 : 아름다운 우리의 ‘한지’는 닥나무 또는 삼지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진다. 때문에 ‘닥종이’라고 불린다. 인정옥 강사가 진행하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체험은 닥종이를 이용하여 캐릭터 인형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전통 한지 고유의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 : 보자기는 예로부터 물건을 싸서 보관해두거나 이를 운반하기 위한 생활용구이면서, 예절과 격식을 갖추는 의례용품으로 계층의 구별 없이 널리 사용되었다. 따라서 수를 놓거나 조각 천을 하나하나 이어 붙이면서 복을 비는 마음으로 공들여 만들었다고 한다. 한순자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체험은 전통 보자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복을 빌며 컵받침을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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