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녹화사업장 폭염피해 예방 추진… 폭염과 강수 부족 장기화 대응 총력!

◈ 마른장마에 이은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폭염대비 가로수 및 녹지대 관리계획」 단계별 시행
◈ 폭염주의보 시 초기대응(주의), 폭염경보 시 비상 1단계(경계), 폭염중대경보 시 비상 2단계(심각) 적용… 단계별로 수목 관리와 급수작업 시행
◈ 시, 최근 3년간 식재한 가로수와 생육 불량목을 우선 관리하고, 급수차량·인력을 확대 투입해 도시녹화사업장 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

이언금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6-08-05 10:11:45

[부자동네타임즈=이언금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마른장마에 이은 폭염이 지속되어 강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수목 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폭염대비 가로수 및 녹지대 관리계획」(이하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은 가로수와 화단 등 도시녹화사업장 내 수목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월 수립됐다. 폭염 기상상황에 따라 녹지대 관리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적용한다.
 

 폭염주의보(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 시 초기대응(주의), 폭염경보(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 시 비상 1단계(경계), 폭염중대경보(일 최고 체감온도 38℃ 이상) 시 비상 2단계(심각)를 적용한다.
 

 지난 7월 13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주의)을 시작했으며, 취약 수목 등을 대상으로 점검과 급수작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간선 도로변·교차로 교통섬 및 최근 3년간 신규 식재한 수목 등 주요 도시녹화사업장을 대상으로 2주간(7.13.~7.24.) 43만여 주에 대해 급수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월 29일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어 '비상 2단계(심각)' 대응으로 격상해 긴급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급수 대상목* 범위를 도시녹화사업장 수목 전체로 확대하고 급수 횟수를 늘렸다. 이후 7월 말까지 중점관리 대상목을 포함한 68만여 주(7.13.~7. 31. 누적수치)에 대한 급수작업을 완료했다.
 

* 물주기가 필요한 수목

 시는 앞으로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급수용 차량 임차를 확대하고 가용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급수차량 임차 및 관리 자재 구입을 위해 예산 2억 2천만 원을 8월 초에 16개 구군 도시녹화사업장 관리(녹지)부서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녹지사업팀)에 재배정했다.

 또한 구군 및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폭염 상황과 수목 생육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현장 예찰을 강화해 생육 이상이 확인되는 수목은 즉시 급수와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등 도시녹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3년 이내 식재된 수목 43만여 주와 생육이 불량한 수목을 중점 관리하고, 활착*이 완료되지 않은 신규 식재지와 생육 취약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활착: 식물이나 수초가 새로운 환경에 뿌리나 부착조직을 내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을 뜻함

 김창덕 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는 마른장마와 기록적인 폭염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도시녹화사업장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녹화사업장(수목 등)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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