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번째·2016 빵 만드는 공연

- 김원중의 달거리 9월 공연 -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6-09-19 11:50:07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김원중의 달거리 9월 공연 -  86번째·2016 빵 만드는 공연

 

 

〈9월 초대의 글〉


Say, Yes

 

무슨 일을 할 때마다 계획대로, 생각했던 대로 되는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현실을 넘는, 주제 파악이 덜 되는 일들을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후회하며 그 일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제 생각에 동의하고 힘을 불어 넣어 주는 이가 꼭 있습니다.

"네.", "그러네요." "힘내세요."라는 말과 함께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팀이 참여하는 공연은 누구보다 전라도 사람의 힘을 노래해온 〈김원중과 느티나무 밴드〉-강위원 여민동락

공동체 대표 살림꾼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는지 확신이 옅어지는 순간에 들리는 "Yes'라는 말이 주는 에너지가 순식간에 어둡던 저의 주변을 환하게 바꿉니다.

 

생각의 다름을 먼저 이야기하기 전에 일단 긍정해 주는 것이 순서만 바뀌었을 뿐인데 확연히 다른 결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연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흔한 싸움의 원인이 순서가 바뀌었을 때 아니겠습니까? 저의 경험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팀이 참여하는 공연은 누구보다 전라도 사람의 힘을 노래해온 〈김원중과 느티나무 밴드〉-강위원 여민동락

공동체 대표 살림꾼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그리고 세상 모든 이의 힘든 순간에 먼저 "Yes"라고 이야기 하시는 당신이 참 고맙습니다.

 

이번 달 달거리 초대 손님은 전라도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시는 나정임 여사입니다.

 

9월29일 오후 7시 30분에 사직공원에 있는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구. KBS)에서 뵙겠습니다.

 

 

고향에 찾아와 만나는 속정 가득한 말과 소리,

  눈물과 해학이 가득한 달거리 공연 !!! 신나는 록과

구수한 입담으로 전라도 사람을 느끼게 하는

인간애를 담은 통찰이 함께 합니다.

 

 

■ 〈김원중의 달거리 〉는 공연의 주인공인 보통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 영역에 있는 전라도 사투리를 통해 전라도 사람을 느끼게 하는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전라도 말의 해학에 웃고 전라도 말의 속정에 눈물 짓는 무대를 펼칩니다. 전라도의 아름다움을 강력한 말에 담아 우리의 존재를 깨워주는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는 우리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라가 될 것입니다.

 

■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팀이 참여하는 공연은 누구보다 전라도 사람의 힘을 노래해온 〈김원중과 느티나무 밴드〉, 초대손님 나정임 여사의 (사투리 퍼포먼스), 섬세한 손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가 주홍의(샌드에니메이션) , 이지 코어의 제대로 맛을 보여줄 〈록 밴드 헤비게이지〉, 〈우물 안 개구리〉가 뜨겁게 펼칩니다. 그간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을 하신 나정임 여사의 사투리 퍼포먼스는 듣는 이에게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안다고 구수한 입담은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공연은 강위원 여민동락 공동체 대표 살림꾼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초대손님 나정임 여사의 (사투리 퍼포먼스) -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을 하신 나정임 여사의 사투리 퍼포먼스는 듣는 이에게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안다고 구수한 입담은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록 밴드 〈헤비게이지〉는 두꺼운 현에서 튕겨져 나오는 강렬면서도, 육중한 헤비 사운드를 뿜어내는 밴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안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과 멜로디를 흥겨운 플레이로 풀어내는 이지코어 록 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안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과 멜로디를 흥겨운 플레이로 풀어내는 이지코어 록 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9월 프로그램 · 출연진〉


· 김원중과 느티나무밴드(정은주, 조성우, 박우진, 송기정)

· 초대손님 : 나정임 여사(사투리 퍼포만스)

· 우물안 개구리 (봉ㅇ봉, 라떼양, 쇼걸)

· 주홍(화가)샌드 애니메이션

· 록밴드 헤비게이지(백승훈, 장현서, 송지아, 장군)

· 강위원(사회)

· 리일천(사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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