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칼부림 사건 '칠성파 부두목' 6년 만에 검거

부자동네타임즈

| 2015-10-07 11:32:42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009년 '강남 칼부림 사건'을 계획했던 '칠성파' 부두목이 6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서초구 방배동 한 카페에서 칠성파 부두목 정모(43)씨를 범죄단체 조직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정씨를 붙잡았다. 정씨는 검거 당시 큰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를 지난 4일 수사본부가 있는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압송했다.

정씨는 2009년 11월 서울 강남 청담사거리에서 폭력조직 '범서방파'와의 흉기 대치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범서방파 간부가 정씨 소개를 받아 주식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봤고 이로 인해 다툼이 번져 조직원 수백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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