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슈가레이 마리몬 이어 트래비스 밴와트 영입
부자동네타임즈
| 2015-12-01 11:30:55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t가 2016 새 외국인투수로 트래비스 밴와트를 영입했다.
kt는 1일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를 총액 60만달러(약 7억원)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밴와트는 지난 시즌 SK에 대체 선수로 합류했고, 올시즌 12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kt는 SK가 밴와트와의 재계약을 포기해 시장에 나오자 계약을 맺었다. 최근 새 외국인투수 슈가레이 마리몬과 계약한 데 이어 두번째 외국인투수와 계약하게 된 것이다.
kt는 "밴와트는 기량이 검증된 선수다. 한국프로야구 적응력이 좋고 평균 140㎞ 중반대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안정감 있는 투수다"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밴와트도 한국에서 다시 뛸 수 있다는 걸 반겼다. 밴와트는 "다시 한국에서 야구하게 돼 기쁘다. kt에 감사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밴와트는 미국에서 지내다 내년 1월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한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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