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악재' 신은경, 드라마 끝나면 입열까
전소속사와 소송‧사생활 폭로 등 논란에도 드라마 촬영 이유 침묵
이현진 기자
winjinjin@hanmail.net | 2015-12-04 11:26:42
△ 배우 신은경이 각종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신은경의 前시어머니는 최근 그가 아들을 8년 동안 방치했다 주장했다. 前
소속사의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사진제공=SBS>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배우 신은경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전 소속사와의 민·형사 소송, 호화 사치 여행 폭로, 가족의 비밀 폭로로 제기된 ‘엄마 자격 의혹’까지 잇따른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악재의 시작은 신은경과 전 소속사와의 정산 갈등이 공개 되면서부터다.
최근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고 모 대표는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명예훼손까지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달 27일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은경의 평소 씀씀이와 호화 여행 경비 등 영수증을 공개했다.
이에 신은경은 맞고소로 대응한 상태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소속사는 신은경이 지출한 비용이 수입보다 과다해서 2억 원이 넘는 채무를 떠안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여기에 신은경이 전 남자친구 A씨와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은경의 권유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은경이 이별 후 타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법인세만 물게 됐기 때문에 이 금액을 반환해달라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설상가상이다.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신은경 부부가 이혼한 2007년부터 8년 동안 손자를 혼자 키웠다고 밝히며 전 "신은경은 1급 장애인인 아들을 8년간 두 번밖에 찾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은경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뇌수종증과 거인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 때문에 내가 산다. 나를 지탱하게 하는 힘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스캔들', '가족의 비밀' 최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까지 엄마 캐릭터를 도맡아온 신은경의 이미지에 '모성애 논란'이라는 큰 치명타까지 입었다.
신은경은 각종 논란에 대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을 이유로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신은경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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