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아카데미' 시리즈 10일만에 1만대 돌파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6-01-17 11:12:36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6일 아카데미 행사를 시작한 이후 열흘 만에 '노트북 9' 시리즈를 국내에서 1만대 넘게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전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1.5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대화면과 초경량을 콘셉트로 하는 '노트북 9' 제품 2종을 비롯해 네 가지 색상의 '노트북 9 라이트(Lite)' 제품을 지난 6일 출시했다.
15인치의 대화면과 6.2㎜의 초슬림 베젤을 갖춘 노트북 '900X5L'은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인 ‘퀵 충전’이 적용되어 20분만 충전해도 최대 3.7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모바일마크 기준), 완전 충전까지는 9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초경량 노트북 '900X3L'은 동급 최경량인 840g으로 2015년형 동일 사양 대비 무게를 230g이나 줄였다. 900g 미만이라는 무게를 구현하면서도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메탈 소재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변의 밝기를 감지하여 키보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오토백릿 키보드를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제품의 심미적 완성도까지 한층 강화했다.
노트북 9 라이트는 △프로스트 화이트 △임페리얼 블랙 △펄 핑크 △제이드 블루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색상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행사 시작 10일 만에 1만대 판매 돌파라는 성과를 거둬 매우 고무적"이라며 "뛰어난 성능, 슬림한 디자인, 초경량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춘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S 아카데미' 행사를 통해 노트북 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컴 오피스 네오, 블루투스 마우스,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팩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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