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북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본격 추진

-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등 대상으로 국·시비 1억5천여만원 투입 -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7-03-13 11:10:51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는 "올해 1억 5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1해 경양초교를 비롯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6개소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2017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 주변 도로 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일정 구간에 대해 어린이보호표지, 보행자보호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차량과속을 방지하고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지시켜 서행을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 5천여 만원을 추입, 저속유도시설(칼라포장), 교통안전표지판·과속방지턱 등을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서 및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충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차량체한속도 및 교통신호체계를 조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주민과 해당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금까지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등 176개소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시설 등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가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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