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신 ‘신민채’ 등장, 2023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쾌거.
신민채 선수, 홍콩 선수와의 결승전 접전 끝에 15대 12로 격파.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3-03-06 10:59:00
[사진설명] 지난3월 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 신민채 선수(왼쪽)와 남호현 선수(오른쪽)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3월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 플뢰레 신민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3 펜싱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플뢰레 1위로 선발된 신민채(서울 중경고) 선수는 플뢰레 여자 개인전 본선에 진출, 32강에서 이란 선수를 만나 게임스코어 15대 9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중국 선수와 게임스코어 15 대 13까지 가는 힘겨운 승리를 거둔 반면 8강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15 대 8로 손쉽게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또다시 중국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15 대 13으로 격파했으며, 결승에서 홍콩 선수와 접전을 벌여 15 대 12의 승부를 가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에뻬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남호현(충북체고)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두었고, 김민찬(강원체중)도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펜싱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신민채 선수는 “함께 출전한 선수들과 함께 우리나라 유소년들의 펜싱 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경고 고종환 수석코치, 두화정 코치는 지난 2023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빠듯한 일정에도 휴식 없이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달 말 예정된 2023전국 중 고 연맹 회장배 대회 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3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 펜싱 선수권 대회는 3윌9일까지 열리며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 국가대표 모든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벌이고있다.
한편 한국스포츠문화예술재단(엄성흠이사장)은 "현제 재단에서 여러 종목에 유소년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 더많은 선수들을 후원해 대한민국이 스포츠강국으로 가는 초속이 되겠다고 말을 전했다." 또한 "유소년축구, 장애인태권도, 인라인스케이트등 다양한 스포츠도 시민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 시니어, 장애인, 운동선수들의 재활활동에도 더욱 노력 할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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