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파리 테러현장 찾아 희생자 애도
박윤수 기자
soopy82@hanmail.net | 2015-12-01 10:50:53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방문 중인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슬람국가(IS)의 총격 테러로 90명이 희생자가 발생한 바타클랑 콘서트홀을 찾아 꽃다발을 헌화하고 묵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에게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항상 프랑스와 함께 할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바타클랑 콘서트홀은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 희생자 130명 중 90명이 희생된 곳이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COP21 정상회의 참석차 파리를 방문한 각국 주요 정상들도 이곳을 찾아 희생자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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