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추석 명절 대비 주민생활 안정화 대책 운영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09-15 10:44:43

△광주시 북구청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북구는 오는 29일까지 ▲귀성 성묘객 교통 대책 ▲지역물가 안정 및 체불임금 청산 ▲재해재난 안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대책 ▲연료 수급과 가스 안전 관리대책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제증명 민원발급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관내에 국립 5·18민주묘지와 영락공원이 소재하고 있어 교통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임을 감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별도 운영하며, 오는 27일 명절 당일에는 국립 5·18묘지 일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성묘객들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그리고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송광운 북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생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14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용 주민들을 위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 3,300여 세대에 대해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 이용 권장,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 등 추석을 앞둔 지역 풀뿌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가을 태풍 및 게릴라성 폭우 등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이밖에도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연휴 주민생활 안전화 대책을 조기에 마련·추진하게 됐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우리 구를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추석 연휴기간(26일~29일) 동안 ▲교통 ▲재난 ▲의료 ▲청소 ▲민원 등 8개 대책반 181명을 특별 평성, 주민생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야기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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