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오류IC녹지대 유휴부지에서 어린이 감자심기 체험 행사에 참석한 유치원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뉴스팀] 구로구가 어린이 농작물 심기 체험 행사를 26일 개최한다.

 

안양천 둔치에 조성된 어린이 자연학습장(1,700㎡)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남, 꿀벌, 사랑, 해길, 바니, 신도림, 구로남유치원 등 7개 유치원 원생과 교사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사전 정비된 770㎡ 구역에 유치원별로 가져온 씨감자와 당근,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식재한다.

구로구는 6월말 해당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재한 농작물을 수확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오류IC녹지대 유휴부지에서 어린이 감자심기 체험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는 오류IC녹지대에 인접한 고척2동 덕성어린이집 원생 50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씨감자 20박스(박스당 20kg)를 식재했다.

 

구로구는 6월말에 감자를 수확해 구로삶터 지역자활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