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2016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공개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5-12-28 10:25:58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2016년형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개되는 제품은 총 2종(HBS-910‧HBS-900)이다.

LG전자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음질을 개선했으며 자동 줄감기 모듈을 적용해 기존제품 대비 무게를 줄였다. 이로 인해 디자인을 간결하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착용감도 높였다.

또한 이번 신제품에는 LG전자의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Advanced Quad Layer) 진동판'이 적용됐다.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4개의 층의 진동판으로 이뤄졌으며, 단층 진동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저음과 고음을 동시에 구현하도록 고안됐다.

이외에도 2개의 마이크가 설치돼 통화 감도가 향상됐으며 버튼 조작만으로 스마트폰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도록 헤드셋 앱(LG Tone&Talk)에 기능이 추가됐다. 헤드셋 앱의 '폰 찾기' 기능은 제품과 연결된 스마트폰의 알람을 작동시켜 폰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이듬해 2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톤 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전자 상무(IPD사업담당)는 "톤 플러스는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 등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고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를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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