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동학대, 교육법 개정해 끝까지 보호할 것"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2-23 10:07:51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12월12일 인천의 편의점에서 오랜 학대와 굶주린 상태에서 발견된 학대 피해 어린이가 연말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초·중등 교육법을 개정해 장기간 결석하거나 또래에 비해 월등히 작고 몸에 잦은 멍자국 또는 학대 의심이 있는 학생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어린 손주를 두고 있는 나로서는 떠올리기조차 힘든 그런 마음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사건은 장기간 학교에 오지 않는 학생들의 관리만 제대로 했더라면 미리 예방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민생 119본부는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기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현 제도의 미비점을 철저히 검증해 이 땅에 아동학대가 다시 발생 안하고 또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새누리당과 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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