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朴이 무산시킨 국회법 개정안 재추진"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7-03-13 09:56:04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12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무산시킨 국회법 개정을 통해서 행정입법에 대한 수정·변경권을 다시 국회로 가져오도록 국회의장께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2015년 국회의원 211명이라는 압도적 찬성하에 추진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오늘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가 할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국회 선진화법을 개정해 일하는 국회로 만들자고 제안하겠다"며 "조만간 선진화법 개정을 국민의당 당론으로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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