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운 삶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 2016세계인권도시포럼 폐막
- 차별없는 인권 기반 도시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 의무 천명 -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6-07-25 09:47:33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공동주최한 2016세계인권도시포럼의 공식 일정이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공동주최한 2016세계인권도시포럼의 공식 일정이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차인 세계인권도시포럼은 30개국 62개 도시에서 국외 참가자 100여 명을 비롯해 1000여 명의 국내외 인권도시 대표, NGO,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띤 논의를 벌였고 그 결과를 '2016세계인권도시포럼 선언문'에 담았다.
'2016세계인권도시포럼 선언문'에는 지방정부가 인권증진과 인간다운 삶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의 중요한 의무주체임을 강조하고, 참여와 자치, 모든 구성원과 지방정부와의 거버넌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인권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인권도시의 비전임을 선포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2014년 포럼에서 확인한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의 종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국내 광역지차체 인권도시협의회 및 인권위원회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기초지자체 간 연대를 위힌 인권도시협의체 구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의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방민주주의 인권도시 네트워크(Asia LDC Net)'를 출범시키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외 인권 연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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