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칠집싸이다' 앨범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 자리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월드 스타' 싸이의 신곡 '대디'가 인기를 끌면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3천만 뷰를 돌파했다.

 

이달 1일 공개된 '대디'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이 지난 7일 오전 8시 현재 3058만 뷰를 기록 중이다.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30시간 만에 조회수 3천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 것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유투브에는 56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에는 "싸이 대디 대단하다", "진짜 대박이네", "싸이 3천만 뷰 돌파 이 속도면 4천만 뷰도 금방 돌파하겠네" 등의 글이 달리고 있다.

조회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싸이에 대한 전세계 팬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싸이의 '대디'는 7일 멜론·엠넷·벅스·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나팔바지'는 2~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동반인기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타임지’의 ‘대디’ 혹평에도 불구하고 해외 차트에서의 열풍은 거세다.

 

핀란드·홍콩·대만·덴마크·말레이시아·싱가폴·체코·베트남 등 세계 각지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5위 안에 들었다.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뮤직비디오 실시간 차트에서 싸이는 현지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재 유튜브 사이트에는 뮤직비디오 공개된 뒤 여러 해외 팬들이 만든 '대디' 변주와 패러디 등 다양한 영상도 올라오고 있다.

미국 CNN 빌보드·퓨즈TV·MTV·롤링스톤 및 영국 BCC 등 해외 유명 미디어가 앞다투어 보도하며 싸이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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