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25.0%(0.8%p↑) vs ‘부정’ 73.3%(1.0%p↓)

대통령 국정지지율, 두 조사 모두 ‘긍정’평가는 20%대로 하락, ‘부정’평가 70%를 넘으며 ‘긍·부정’격차 40%p이상 벌어져,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의 기대효과는 없어(격차: 전화면접조사 48.3%p, ARS 41.2%p).

이병도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4-05-13 09:37:33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8%p 오른 25.0%, ‘부정’평가는 1.0%p 하락한 73.3%로 집계되었고 ‘긍·부정’격차는 지난주에 비해 1.8%p 줄어든 48.3%p로 조사되었다. 부·울·경과 강원·제주, 경인권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고 서울, 대구·경북, 충청권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 모든 지역의 ‘부정’평가가 64%를 넘기며 모든 지역은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와 60대의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60대 이하는 ‘부정’평가 우세, 70세 이상만이 ‘긍정’평가 우세다. 무당층은 ‘긍정’평가 21.4%, ‘부정’평가는 69.8%를 기록했고,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20.9%, ‘부정’평가는 77.0%를 집계됐다(격차 56.1%p).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2.2%p 하락한 28.8%, ‘부정’평가는 1.9%p 상승한 70.0%로 집계되어 41.2%p의 격차를 보였다. 호남권에서 3.2%p 상승했지만 서울(6.6%p↓), 충청권(3.7%p↓), 부·울·경(2.9%p↓)등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호남권 83.5%, 부·울·경 71.8%, 경인권 71.7%을 비롯, 모든 지역의 ‘부정’평가가 60%를 넘기며 전 권역의 ‘부정’평가 우세가 유지되었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만이 유일하게 ‘긍정’평가 상승, ‘부정’평가는 하락하며 지난 주에 이어 70세 이상만이 ‘긍정’평가 우세를 보였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2.3%p 하락, ‘부정’평가는 2.0%p 상승하며 ‘긍정’평가 25.4%, ‘부정’평가 74.0%를 기록, 48.6%p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2023년 1월부터 누적해온 조사 결과 중 중도층 ‘긍·부정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이다.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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