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 이번주 북한 첫 방문
유엔 사무총장 첫 방북…김정은 위원장 만날 듯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1-16 09:36:38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주 내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의 고위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간) 한 매체를 통해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이번주에 북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N사무총장이 북한에 공식 방문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반 총장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단독으로 만날 지 주목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통일부가 확인한 바는 없다"며 "반기문 총장은 국제기구의 수장이므로 통일부의 방북허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북이 성사되면 반 총장은 북한을 방문한 첫 유엔 사무총장으로 기록되게 된다.
앞서 반기문 총장은 올 5월 서울 방문을 계기로 북한과 개성공단 방문에 합의했으나 북한 당국의 돌연 거부로 방문 직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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