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사진제공=호텔신라>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유커, 遊客)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면세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최대 여행후기 사이트인 마펑워(蚂蜂窝)와 중국은행 카드 사업부가 최근 발표한 ‘2015년 글로벌 중국여행객 쇼핑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면세점 1위는 한국의 신라면세점(62.81%)였다.

 

이어 상하이국제공항의 중국 선라이즈면세점(21.25%), 한국 롯데면세점(8.15%), 중국 하이탕완면세쇼핑센터(4.14%), 한국 인천공항면세점(3.65%) 순이다.

 

면세점 순위는 마펑워 데이터에 근거해 중국인 해외 관광객들이 올린 면세점 후기 등에 대한 정보의 양과 질을 분석해 선정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정성을 다하고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다”며 “자만하지 않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환경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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