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성동구,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 영어로 탈무드 지혜 배운다

이병도 기자

wish0111@hanmail.net | 2017-12-21 08:59:29

 

[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운영하는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는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영어학습과 함께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영어로 배우는 스페인 문화 ▲영어로 배우는 탈무드▲유쾌한 중국 문화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어로 배우는 스페인 문화는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진행하며 간단한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디저트 만들기 요리 활동, 모자이크 미술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감각적인 스페인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영어로 배우는 탈무드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탈무드와 그와 관련된 고전 이야기를 학습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다.


유쾌한 중국 문화 프로그램은 전문 중국어 선생님과 함께 전통 다과 만들기, 시장놀이 등을 하며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국어를 학습하고 중국 문화를 체험한다.


지난 7월에 개관한 독서당인문아카데미 내 금호글로벌체험센터는 비 기숙형 외국어교육센터다.
센터는 온 마을을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하는 교육특구 핵심사업인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중 하나로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영어를 배우고,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년간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를 운영한 미국인 부부 교사가 기획한 역사와 문화를 통해 배우는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하는 3일과정의 영어교육은 현재까지 591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성동구만의 역사·문화·생태·산업 등을 활용한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공교육이 바로서는, 지역에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지난 11일 시작과 동시에 마감된 상태며 중국편은 1회차 2018년1월8일에서 11일, 2회차 2018년1월15일에서 18일까지며 스페인편은 2018년1월24일부터 26일까지고 탈무드편은 2018년1월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