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탈당, 아직 고심 중…문재인 답 기다리고 있어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2-23 08:44:35


김 전 대표 측은 23일 오전 한 일간지를 통해 김 전 대표의 '탈당' 관련 보도가 나가자 기자들에게 보좌관 명의의 긴급 문자메시지를 돌려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 전 대표 측은 "김 전 대표가 아직 고심의 결론을 낸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문재인 대표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고민도 점점 더 깊어간다"며 탈당 시한이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표의 진심에 의지하면서, 야권의 총선승리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지도자로서의 결단이 있기를 간청한다"고 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