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서프라이즈’~!
김현정 기자
lovesky6262@naver.com | 2017-12-25 07:46:38
[부자동네타임즈 김현정 기자]롯데마트가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상품을 운영하는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최적의 균일가로 선보이는대표적인 PB 상품인‘온리프라이스(Only Price)’가 론칭 10개월을 맞았다.
‘온리프라이스’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당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파트너사와 9개월간 예상 판매량을 산정해 총 물량 단위로 계약하고, 물량에 대해서는 롯데마트가 100% 책임지는 구조의 상품이다.
올 2월 론칭 후 10개월간 총 151개 품목이 출시돼 이 중 절반 이상(58.3%)인 88개 품목이 최초 예상 물량 이상 판매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최근 출시한 품목 역시 9개월간 예상 물량이 무색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리프라이스 국내산 21곡 크리스피롤 미니(2,000원)’는 파트너사인 ‘개미식품’과 함께 기존 낱개 포장을 지퍼백 형식으로 바꾸고 한 입에 먹기 좋도록 작게 자르는 등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탄생됐는데, 10개월간 8차 재계약까지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70만 봉 가량 판매됐다.
또한, 지난 11월 출시한 ‘온리프라이스하이브리드 와이퍼(7종/5,000원)’의 경우 대형 유통업체와 직접적인 거래가 없었던 ‘HST(효성테크놀로지)’를 발굴해, F2C(Factory To Customer) 방식으로사이즈 관계없이 5,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 물류센터를 활용해물류 비용을 줄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9개월 예상 판매량의 70% 가량인 1만 개가 팔려 바로 재계약에 들어갔다.
이렇듯 ‘온리프라이스’는 극한의 회전율을 통해 롯데마트와파트너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 브랜드인 것은 물론, 직접 제조공장이나 중소기업, 청년 창업자 등을 찾아 이들이 대형마트에 직접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고객들에게 이런 혜택을 고스란히 돌려준다.
또한, 통상 상품 개발의 마지막에 결정되는 판매가를 최우선에 두고 상품을 개발하는 역발상 전략과 주로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링(Product Engineering)을 통해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Commodity)을 중심으로개발을 진행하는 등 여타 PB 상품과는 괘를 달리한다.
이런 ‘온리프라이스’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놀랍다.
표. ‘온리프라이스’ 출시 후 판매량[출시~12월 20일까지 기준 / 단위 : 원, 천개]
구분 |
상품명 |
규격 |
판매가 |
판매량 |
출시 |
1 |
1등급 우유 |
1L*2 |
3,000 |
2,840 |
3월 |
2 |
미네랄 워터 2L*6 |
2L*6 |
2,000 |
2,092 |
3월 |
3 |
물티슈 (캡형) |
120매 |
1,000 |
1,326 |
7월 |
4 |
데일리 요구르트 750ML |
750ml |
1,000 |
1,091 |
7월 |
5 |
요구르트 |
65ml*30 |
2,000 |
739 |
4월 |
6 |
국내산21곡크리스피롤미니 |
130G |
2,000 |
701 |
2월 |
7 |
미네랄 워터500ML*20 |
500ML*20 |
3,000 |
424 |
6월 |
8 |
천연펄프키친타올 |
180매*4 |
3,000 |
367 |
2월 |
9 |
감자칩오리지날 |
140G |
1,000 |
307 |
9월 |
10 |
믹스넛 |
180G |
2,000 |
303 |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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