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탈춤축제 닷새
서소민 기자
so12375@naver.com | 2017-10-03 07:35:17
[부자동네타임즈 서소민 기자]축제 닷새 10월 3일 개천절과 추석연휴를 맞아 탈춤축제장은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특히 이날 9개국 해외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낮 12시30분 ‘베트남, 볼리비아, 태국’, 오후 2시 ‘터키, 중국, 말레이시아’, 3시30분 ‘라트비아, 대만, 볼리비아’, 5시 ‘불가리아, 베트남, 스리랑카’ 공연이 진행돼 세계 각국의 축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어 저녁 6시30분 올해 참여한 해외공연단의 갈라쇼가 열리면서 글로벌 축제다운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오후 8시부터 ‘예술공연 두레’에서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독립 의지를 내용으로 한 창작 마당극 “다 그렇지는 않았다” 공연이 열린다.
탈춤 경연무대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2017 안동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어 저녁 7시엔 탈을 쓴 몸짱들이 펼치는 ‘킹오브 마스크 피트니스 대회’가 진행된다.
마당무대에선 오후 2시부터 풍물굿패 참넋에서 마련한 ‘얘들아 놀자’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의 거리에서도 즉석 노래자랑과 레크타임, 음악회 등이 열리며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등에선 시장놀이패 ‘시장가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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