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7일 영국캠브리지대학 초청 특강

- '아시아 민주화와 인권 신장을 위한 광주의 역할' 주제로 강연 -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6-11-05 06:32:14

해 특별강연을 한다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또 다시 대학 강단에 선다. 윤 시장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초청을 받아 오는 7일 아시아중동연구단과대에서 '아시아 민주화와 인권시장을 위한 광주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

 

윤 시장의 해외 대학 특강은 지난 2015년 4월 미국 하버드대학 4월 미국 하버드대학과 보스턴대학, 같은 해 0월 중국 칭화대학에 이어 4번째이다.

 

캠브리지 대학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학하고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던 곳으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윤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5·18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담은 광주정신이 아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윤 시장은 '측은지심(側隱之心)'이란 사자성어를 '연대'의 의미로 연결해 광주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전에 공개한 강연원고에 따르면 윤 시장은 "광주가 캄보디아에 광주진료소를 세워 운영하고, 네팔 지진 발생 때 긴급의료구호단을 꾸려 현장으로 달려갔던 것은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측은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광주는 핍박 받는 민중, 인권과 평화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민중과 꾸준히 연대를 모색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사전에 공개한 경연원고에 따르면 윤 시장은 "광주가 캄보디아에 광주진료소를 세워 운영하고, 네팔 지진 발생 때 긴급의료구호단을 꾸려 현장으로 달려갔던 것은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측은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광주는 핍빅받는 민중, 인권과 평화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민중과 꾸준히 연대를 모색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윤 시장은 또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던 중 사재를 터어 국제청년캠플를 열고, 그곳에서 만난 한 여성을 통해 동티모르의 실상을 알게 되고 독립운동을 돕게 된 과정도 소개한다.

 

윤 시장은 "광주는 똑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당장은 이웃인 아시아 친구들에게 연대의 손을 내밀어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한 사람이, 한 사회가 깨치고 나서서 인권과 평화의식을 확산시킨다면 역사에 변혁을 가져오는 나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이번 강연과 함께 킴브리지 대학에서는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사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며, 윤 시장은 특강 후 김대중 대통령의 기념홀인 클레어홀도 방문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또 9일과 10일 이틀간 독일을 방문, 라이프치히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16 세계기록물-무역박람회'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또 미디어아트 전문기관인 칼스투에 ZKM(Zentrum fur Kunst Medien)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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