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르는 드림서클
- 젬베와 함께 아프리카 리듬 속으로 풍~덩 빠지다 -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6-06-28 06:25:05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금부초등학교 학생들은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타악그룸 '아냐폼' 전문 강사들과 드럼서클을 체험하였다고 밝혔다
금부초등학교(교장 오주봉) 5,6학년 학생들은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6월 23일(목) 고아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타악그룸 '아냐폼(다함께 연주하자)' 전문 강사들과 드럼서클을 체험하였다고 27일 밝혔다.
드럼서클은 여러 사람이 둥글게 모여 앉아 아프리카 전통악기인 젬베를 비롯한 다양한 타악기를 사용하여 즉흥적인 리듬을 연주하는 음악공동체를 말한다. 참여자 모두가 1일 1젬베를 갖고 단순한 관객이 아닌 연주자로서 연습이 따로 필요 없어 부담이 적으며 자유롭고 흥겹게 체험할 수 있었다.
△금부초등학교 학생들은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타악그룸 '아냐폼' 전문 강사들과 드럼서클을 체험하였다고 밝혔다
단지 두드린다는 행위에 집중함으로써 참여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영혼의 자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며 참여자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되었다. 또한 흔하게 불 수 없는 아프리카 리듬에 맞춘 아프리카춤 공연은 격한 동작 속에서도 아프리카 사람들의 자유로운 영혼과 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드럼서클 체험을 통해 단순히 두드리고 리듬을 느껴보는 경험 외에 리듬감, 즉흥연주, 앙상블 연주 등을 통해 음악성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자기표현기술 향상, 공동체 경험을 통한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금부초등학교 학생들은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타악그룸 '아냐폼' 전문 강사들과 드럼서클을 체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젬베를 활용한 아프리카 리듬 체험으로 학생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연주되는 아프리카 악기와 리듬을 접해봄으로써 혼자가 아닌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문화 예술 및 공연을 적극적으로 향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며 강당을 나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정말 행복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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