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감협의회장-국회의장 누리과정 해법 논의
정의화 국회의장과 누리과정 예산문제 등 논의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11-20 05:56:15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정의화 국회의장과 2016년 누리과정예산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지난 16일 오후 4시 국회(본관 303호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2016년 누리과정예산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장휘국 광주교육감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 이청연 인천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참석하고 의장비서진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장이 배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교육감들은 2016년 누리과정 예산편성은 법률적으로 교육감의 책임이 아니다 말하고, 현재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으로는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없는 시도교육청의 상황과 현실적 어려움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2016년 누리과정 예산 소요 4조원 전액을 국고로 평성해 줄 것과 최소한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약2조원)은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문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시도교육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누리과정 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자는 데 인식은 같이 하지만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는 19대 국회에서는 해결이 어렵지 않겠냐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시도교육감들은 '누리과정 시행과 관련된 시행령의 법률 위반해소',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운영', '내국세 총액의 20.27% 에서 25.27% 로 상향하는 지방교육재정 총량 확대' 등 누리과정 문제 해결 근본대책 마련에 국회와 정치권이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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